전남편 살해 용의자 고유정 신상공개! 그녀는 누구?

​

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고유정(36)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공개위원회 회의를 열고,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 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씨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변호사, 언론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중

과반수 이상이 신상공개에 찬성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해요.















































​

이번 결정으로 이르면 11일 고씨가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시 얼굴이 언론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고씨는 지난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제주지방법원에 출석할 때도

운동복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동했는데요.

피해자 유족들은 그동안 고씨의 이름 및 얼굴 등의 신상공개를

강력히 요구해왔다고 합니다!







































​

고씨의 신상공개는 제주에서는 세 번째 사례가 됐는데요.

첫 사례는 2016년 제주시 연동 모 성당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중국인 첸궈레이(50)였고요.

두 번째는 지난해 2월 제주시 구좌읍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성 투숙객을 피살한

용의자 한정민(34)의 공개 수배과정에서

신상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4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고씨를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

특히 정황 및 증거 등에 따라서

고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밝힐 방침이라고 합니다!















































​

반면 고씨는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아들과 만나기로 한 피해자 A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최소 3곳 이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어요.

경찰과 해경은

고씨가 이용한 제주~완도행 여객선 항로 등을 따라서

시신을 수색하고 있지만

5일 현재까지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