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이런 명절도 있었다니..?!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전통 명절로 음력 1월 15일을 의미합니다.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상원,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설날보다 더 성대하게 지냈던 명절로,
보통 그 전날인 14일부터 행하는
여러가지 풍속들이 있는데요.

원래 설날부터 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축제일이었으며,
이 시기에는 빚 독촉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옛날에는 큰 축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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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은 위에서 설명드렸던 바로 그 정월대보름인데요!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계획 등을 새로이 짜는 과정에서 운수를 점치고
부럼과 오곡밥, 보름나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건강과 소원을 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의 대표 행사중 하나인 '부럼 깨기'는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자기 나이만큼
깨물어 먹는 관습인데요.

이런 부럼깨기는 조상들이 부럼을 깨물며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비는 관습이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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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럼 깨기가 끝나면 오곡밥을 먹는데요.

오곡밥은 다섯가지 곡식을 합쳐서 섞어 먹는 잡곡밥으로
가을 추수 때 제일로 잘 자라던 곡식들을 모아서
한 공기에 몰아서 담는데서 유래됬다고 합니다.

각각의 지역에 따라서는
멥쌀,차조,찰수수,찰기장,붉은 팥, 검은 콩 등을
기본으로 한 오곡밥은
사람의 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새로운 생명을 시작하는 봄철을 앞두고
오장육부에 골고루 균형된 영양분을 섭취하려는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있다고해요!

붉은 팥과 검은 콩은
눈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주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고,
갈색 수수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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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나물을 먹는것은
겨울에 결핍 될 수 있는
섬유질, 무기질같은 영양분을 보충해서
새로운 한 해를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다는 뜻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보름나물은
고사리,가지,시래기,도라지,곤드레,삼나물,취나물 등
9가지 종류가 있구요!

먹고싶은 나물을 택하여서 삶은 후 볶아먹으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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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밝이술도 대표적인 음식인데
이명주, 명이주, 유롱주, 치롱주, 이총주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구요!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그 새로운 한해 일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다고 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마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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